[그리닉스 이야기]2부. 대한민국 최초 ‘카드할부’제도를 도입하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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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대한민국 최초 ‘카드할부’제도를 도입하다.
-문제가 있으면 답이 있는 법. 새로운 판매 패러다임 속으로-
㈜그리닉스 신대표는 난로나 풍로의 심지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기 시작하였다.
심지를 사용하면 화력도 약하고, 그을음도 심했다.
“문제가 있으면 답이 있는 법!“
석유를 사용하는 제품에 심지 대신 사용할 것을 찾다가 심지가 필요 없는,
예열 후에 불꽃이 가스불꽃처럼 파랗고 그을음이 전혀 없는 석유풍로가 개발된 것을 알았다.
석유풍로는 화력도 세고 열도 좋은 제품이다.
신대표는 이것을 가지고 직장 내 새마을금고 구판장과 협업하여
팩터링(외상판매) 판매라는 새로운 판매 패러다임을 만들어 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당시는 카메라가 재산목록 1호였던 때다.
일제 ASAHI PENTAX 카메라 풀세트가 100만원이 넘고 현찰로만 거래가 가능했기에
카메라를 사고 싶은 사람은 많았지만 잘 팔리지 않았다.
“세상에 못 파는 제품이 어디 있나?”
신대표는 카드회사와 제휴하여 대한민국 최초 BC카드회사와‘할부’제도 도입을 건의 제안하였다.
2주 만에 24개월 할부판매 도입이 결정되었고, 결과는 말 그대로 대박이었다.
할부제도가 도입되자마자 카메라를 구입하고 싶었던 사람들이 전국에서 카메라를 사려고 줄섰었다고 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쓰고 있는 할부제도를 그가 도입한 것이다.
이어 국민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할부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하였고 진행하였다.
문제가 있으면 항상 답이 있다는 그의 신념으로 인해 가능했던 일이 아니었을까?
항상 문제를 보고 지나치지 않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언제나 열정적으로 보인다.
그를 보며 이런 생각이 든다. 세상에는 정말 불가능이 없다는-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3부에서 계속>